[Anaconda] Ubuntu/Linux 환경에서 아나콘다 환경 변수 설정

우분투에 아나콘다를 깔다가... 실행하는 도중에 딴 짓을 잠깐 했더니

이 부분을 읽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고, no로 자동응답이 되고 (아마 디폴트값이 no였던 듯.) 넘어가버렸다(..)

찾아보니 저 부분에서 yes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환경 변수를 지정해준다고 하는데.

(맨 마지막 줄에 나와있듯, .bashrc 파일을 자동으로 변경해준다고 한다.)

 

그리하여 설치를 다 끝내도 아나콘다 버전 체크를 하니

~$ source ~/.bashrc
~$ conda info
conda: 명령을 찾을 수 없습니다

conda 명령어를 찾을 수 없다고 나왔다.

bashrc 파일이 아직 변경되지 않았기에, source 명령을 사용한다고 한들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환경 변수를 추가하지..? 방법은 간단하다.

bashrc 파일을 직접 수정해주면 된다.

 

home 디렉토리의 .bashrc 파일에 들어간다. (vim이 깔려 있으면 vi를 vim으로 대체해도 무방)

~$ vi .bashrc

 

맨 끝에 다음의 코드를 추가한다.

export PATH="/[Anaconda를 설치한 경로]/bin:$PATH"

여기서 path맨 앞의 /는 root 디렉토리를 뜻한다. 즉, root 디렉토리에서부터 시작하는 절대 경로를 적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 Anaconda가 설치된 경로가 /home/abcd/anaconda3 이었다면,

export PATH="/home/abcd/anaconda3/bin:$PATH" 으로 적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bashrc 파일을 변경하고, 아까처럼

~$ source ~/.bashrc

를 입력해준 뒤, 다시 한번 아나콘다의 버전을 확인하면 정상적으로 conda 명령어가 인식이 됨을 알 수 있다.

 

 

이 글에서 bashrc 파일을 수정하는 방법은 따로 설명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해당 글의 목적과 많이 멀기 때문이다.

혹시나 이 부분을 잘 모르는 분들이 있다면, vi(혹은 vim) 사용법을 검색하여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

아 그리고

이렇게 우여곡절(?)을 거쳐서 아나콘다를 설치한 뒤, 바로 가상환경을 만들고 실행을 하면 에러가 뜨며 실행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그냥 터미널(쉘) 창을 끄고 새로운 창을 연 뒤 작업을 이어하면 해결된다.

(음 맞나...? 나같은 경우는 쉘에 conda init bash 입력하라길래 입력해줬는데도 똑같은 오류가 계속 떠서 껐다 켰는데 되었다. 혹시 그냥 껐다 켰는데도 안 되면 conda init bash 한 번 입력해 보시길. 필자는 윈도우에서도 이와 비슷한 오류를 겪고 해결한 기억이 있어서 위처럼 적었긴 했다만...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