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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 Jupyter Notebook에 anaconda 가상 환경 연결하기Programming (Others)/각종 에러 해결 일지 2021. 4. 4. 16:33
저번에도 똑같은 실수 했는데 또 까먹어서(..) 까먹지 말라고 써놓는 글 anaconda로 가상 환경을 생성하고 나면 흔히 (어쩌면 나만 하는 실수일지도..) 하는 실수는 다음과 같다. 1. jupyter notebook을 해당 가상환경에 깔지 않고 실행 : 이 경우 root 환경의 jupyter notebook이 실행되며, 당연히 해당 가상환경에 jupyter notebook이 깔려 있지 않으니 가상 환경 kernel을 연결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2. jupyter notebook은 깔았으나, 가상 환경 kernel을 연결하지 않은 경우 : 얼핏 보면 해당 가상환경에 jupyter notebook이 깔려 있어 주피터 노트북을 실행했을 때 현재 가상 환경 기준으로 동작이 될 것 같아보이지만, 1과 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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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2, 오늘의 일기취미/글 2021. 4. 3. 04:11
(설마 그럴 일이 있겠냐만은) 이 글을 다른 곳으로 공유/배포하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오늘 (이미 시간상으론 어제이지만) 일어나 점심을 먹고 집 앞 공원을 거닐면서, 했던 생각의 편린들 중 몇 개를 집어 글로 풀어보았습니다. -------------------------------------------------------------------------- 1. 영어 공부의 필요성. 어릴 적부터 영어 동화책이니, 어린이용 영어 TV 프로그램이니, 이런 것들을 통해 우리는 영어에 노출되었고, 수능 과목에도 국어, 수학, 영어, 항상 영어가 들어가기에 학창 시절에는 매일 영어 공부를 했다. 우리 사회는 항상 영어를 공부할 것을 강요해왔다. 그 당시에는 왜 이렇게들 영어에 호들갑인지 몰랐었지. 그래서 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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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스물셋을 마무리하는 나취미/글 2021. 3. 26. 01:54
(설마 그럴 일이 있겠냐만은) 이 글을 다른 곳으로 공유/배포하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유달리 우울했던 나의 스물셋, 2020년을 정리하는 글. ------------------------------------------------------------------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을 무심코 본 모든 이들의 오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sns를 자주 하는것도, 이런 요상한(??) 글을 올리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다. 아마두..,, 어느 순간부턴가 몸은 스물 셋이지만, 내 생각은 열여덟에서 멈춰버렸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알약도 제대로 못 삼키는 스물 셋, 자기 감정도 표정에 숨길 줄 모르는 스물 셋, 충동적인 행동을 절제할 줄 모르는 스물 셋.. 내 얼굴은 이쁘지 않지만, 그나마 더 나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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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4 인생에 일어나는 사건들은 독립적인가취미/글 2021. 3. 26. 01:44
(설마 그럴 일이 있겠냐만은) 이 글을 다른 곳으로 공유/배포하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독립적인가? 에 대한 주제로 제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입니다. ------------------------------------------------------------- 흔히 독립시행, 독립사건이라는 말들을 쓰곤 한다. 거기에 이상하게 꽂혀 골돌히 생각하는 날이 있있다. 모든 사건들은 독립적인가? 독립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건들이 있을까? 난 통계학에 대해선 잘은 모르지만, 확률이란 과거의 사실에 기반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매력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령, 야구선수가 이번 타석에서 공일 칠지 말지 예측하는 것은 그의 타율 .333이 영향을 많이 끼칠 것이다. 실제 미래에 안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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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비교적 최근의 나취미/글 2021. 3. 26. 01:27
(설마 그럴 일이 있겠냐만은) 이 글을 다른 곳으로 공유/배포하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고민해왔던 저의 아킬레스건을 처음으로 제대로 풀어써본 글입니다. 9개월 전의 저이기에, 비교적 저의 최근 가치관과 생각을 담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 고민중에 몇 가지는 답을 찾은 것도 있고, 아직은 답을 찾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부끄럽네요...하하 ----------------------------------- 여기, 대구는 간만에 비가 세차게 내립니다. 새벽의 고요한 공간 속에는 오직 맑은 빗소리만이 창문 너머로 들릴 뿐입니다. 이 날씨가 지속된다면 아마 내일은 야구 경기를 못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어제 삼성은 상대 팀에게 이겨, 경기가 취소되어도 별 생각 없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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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5 과거의 나취미/글 2021. 3. 26. 01:26
(설마 그럴 일이 있겠냐만은) 이 글을 다른 곳으로 공유/배포하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아래의 글은 2018년 9월 25일 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입니다. ----------------------------------------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 그 중에 잘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는 것 요즈음 느끼는 건, 잘 맞는다는 것은 한 쪽이 하는 일반적인 착각일 수도 있다는 것 다른 쪽에서 일방적으로 맞춰주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이라는 것 나와 잘 맞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그런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는 행동이, 누군가의 가치관에선 굉장히 질타받을 행동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는 것 정과 미련은 계단식이라는 것 관계는 종잇장과 같다는 것 꺼지지 않을 것만 같던 불꽃이 한순간에..